라일락 피면 : 10대의 선택에 관한 여덞 편의 이야기

라일락 피면 : 10대의 선택에 관한 여덞 편의 이야기

티티섬 소장 정보

위치 분류코드 권호 반납예정일 상태
11층 틴 M 공선옥 라 대출가능 (비치중)

책 소개
출처 : 네이버 책

고독하지만 반짝이는 10대들의 8가지 선택!

동화작가와 소설가들이 함께 구성한 작품집. '그때 그, 일이 아니었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고 돌아보게 되는 전율적인 그 순간을 살고 있는 십대를 염두에 둔 8명의 작가가 펼치는 8인 8색의 이야기이다. 소소한 일상부터 운명의 갈림길까지, 다양한 무게와 색깔의 선택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인간과 세상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표제작인 공선옥의 〈라일락 피면〉에서는 80년 광주의 봄. 풋사랑을 잃고 도청에 들어간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방미진 〈영희가 O형을 선택한 이유〉에서는 혈액형별로 짝을 정하자는 한 아이의 제안에 벌어지는 혈액형 공방을 담았다. 성석제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에서는 유명 화가와 전업주부를 스쳐간 운명의 장난을 통해 선택과 인생의 부조리한 관계를 꼬집고, 성공신화의 이면을 풍자하고 있다. 이 밖에 십 대 폐인의 방구석 탈출기를 그린 표명희의 작품, 사촌 누나에게 반해버린 소년의 이야기인 조은이의 〈헤바(HEBA)〉 등이 수록되어 있다.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이번 작품집은 공선옥, 성석제, 최인석은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작품을 선보였고, 오수연은 짐짓 당황스럽지만 독특한 여운이 남는 실험적 소설을, 표명희는 현대적 감각과 낭만이 조화된 청춘소설을 완성했다. 신진 동화작가인 방미진은 깜찍 발랄한 중딩의 수다 잔치를 통해 생생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었고, 오진원과 조은이는 동화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주제에 도전하여 아동문학과 일반문학의 성공적 교집합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라일락 피면』에 수록된 작가들은 청소년들에게 특정한 메시지를 던지는 데만 머물지 않고, 단편소설만이 가진 문학의 맛을 충실히 전달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어,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단편소설의 묘미와 책 읽기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보기
지은이
공선옥 외 지음 ; 원종찬 엮음
출판사
창비
출판연도
2010
ISBN
9788936456047

티티섬 소장 정보

위치 분류코드 권호 반납예정일 상태
11층 틴 M 공선옥 라 대출가능 (비치중)

책 소개
출처 : 네이버 책

고독하지만 반짝이는 10대들의 8가지 선택!

동화작가와 소설가들이 함께 구성한 작품집. '그때 그, 일이 아니었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고 돌아보게 되는 전율적인 그 순간을 살고 있는 십대를 염두에 둔 8명의 작가가 펼치는 8인 8색의 이야기이다. 소소한 일상부터 운명의 갈림길까지, 다양한 무게와 색깔의 선택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인간과 세상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표제작인 공선옥의 〈라일락 피면〉에서는 80년 광주의 봄. 풋사랑을 잃고 도청에 들어간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방미진 〈영희가 O형을 선택한 이유〉에서는 혈액형별로 짝을 정하자는 한 아이의 제안에 벌어지는 혈액형 공방을 담았다. 성석제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에서는 유명 화가와 전업주부를 스쳐간 운명의 장난을 통해 선택과 인생의 부조리한 관계를 꼬집고, 성공신화의 이면을 풍자하고 있다. 이 밖에 십 대 폐인의 방구석 탈출기를 그린 표명희의 작품, 사촌 누나에게 반해버린 소년의 이야기인 조은이의 〈헤바(HEBA)〉 등이 수록되어 있다.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이번 작품집은 공선옥, 성석제, 최인석은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작품을 선보였고, 오수연은 짐짓 당황스럽지만 독특한 여운이 남는 실험적 소설을, 표명희는 현대적 감각과 낭만이 조화된 청춘소설을 완성했다. 신진 동화작가인 방미진은 깜찍 발랄한 중딩의 수다 잔치를 통해 생생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었고, 오진원과 조은이는 동화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주제에 도전하여 아동문학과 일반문학의 성공적 교집합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라일락 피면』에 수록된 작가들은 청소년들에게 특정한 메시지를 던지는 데만 머물지 않고, 단편소설만이 가진 문학의 맛을 충실히 전달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어,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단편소설의 묘미와 책 읽기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