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피디아
Q. 티티섬의 분류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티티섬의 책 분류 방식이 다른 도서관과 달라 보여서 문의드립니다.
다른 도서관에서는 숫자로 분류하던데 티티섬에서는 숫자 없이 글자로 된 라벨로 책이 꽂혀있더라고요. 어떤 방식인가요?
A. 안녕하세요. 티티섬의 수이입니다!
타 도서관과 티티섬의 분류는 다르게 구성되어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도서관은 KDC(Korean Decimal Classification)라고 부르는 한국십진분류법과 DDC(The Dewey Decimal Classification System)라고 부르는 듀이십진분류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류하고 서가에 꽂아둡니다.
KDC나 DDC는 10개의 큰 주제(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로 구분되어있고 큰 주제를 또 10가지로 나뉘어서 분류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 분류는 각각 숫자 체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티티섬은 앞서 설명드린 KDC나 DDC와 같은 표준분류법을 따르지 않고 청소년과 티티섬 공간 내에서 필요한 주제를 고민하여 티티섬만의 분류법을 만들었습니다.
티티섬에서 할 수 있는 활동에 영감이나 경험을 줄 수 있는 자료, 살펴보기 좋은 자료를 중심으로 수집하고 티티섬의 분류법에 따라 분류하였습니다.
티티섬 내부의 공간별 큰 주제와 하위 태그들을 선정하여 영자들과 수서회의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다듬어나가고 있고, 분류를 숫자로 전개하지 않고 알파벳에 각 주제의 이름(티티콘텐츠 이름)을 붙이고 메인 태그를 선정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또, 티티섬은 트윈, 틴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역시 고려되어 분류하고 있습니다.
숫자로 전개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도서관에서 볼 수 있었던 숫자 대신 각 공간의 이름, 분류 기호(알파벳), 저자의 첫 자음, 저자 기호 순서로 책등에 부착되어있습니다.
도서관 분류에 대하여 같이 살펴보면 좋을 자료를 알려드립니다.
* 책
<한국십진분류법 KDC -6판> (한국도서관협회 편집부, 한국도서관협회, 2013)
<분류란 무엇인가> (에릭 J. 헌터, 한울아카데미, 2015)
<자료조직개론 1 : 이론편> (전창호, 책의학교, 2019)
<도서관에 나타난 해적> (나디아 알리, 봄볕, 2017)
<도서관을 정복하다> (에듀트리션, 효성주니어, 2005)